SPY 와 SPYM 의 차이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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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PY와 SPYM, 둘 다 S&P500인데 뭐가 다를까? 아주 쉽게 설명해요

 

Visit STATE STREET ETF Official Website for SPYM

 

 

미국 ETF를 살펴보다 보면 SPY와 SPYM이라는 이름이 자주 등장해요. 두 상품 모두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라서 처음 보면 거의 똑같은 상품처럼 느껴지기 쉬워요. 특히 차트만 보면 움직임도 비슷하고, 구성 종목도 비슷해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지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실제로 두 ETF는 수수료, 구조, 시장에서의 쓰임새 면에서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투자 목적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어요.

 

항목	SPY	SPYM
정식명칭	SPDR S&P 500 ETF Trust	SPDR Portfolio S&P 500 ETF
추종지수	S&P 500	S&P 500
운용사	State Street (SPDR)	State Street (SPDR)
총보수(Expense Ratio)	0.0945%	0.02%
설정일	1993/01/22	2005/11/08
운용구조	UIT(신탁형) – 전통적 구조	ETF(오픈엔드) – 더 저비용 구조
유동성(거래량)	매우 높음(전 세계 1위급)	SPY보다 낮지만 일반 투자자 사용엔 충분
옵션시장 사용	매우 활발(표준처럼 쓰임)	옵션 시장 거의 없음
주요 용도	단기 매매, 헤지, 기관·트레이더용	장기투자·저비용 패시브 포트폴리오용
SPY 대비 특징	거래가 매우 잘 붙음	비용이 훨씬 저렴함
장점	유동성·체결력·옵션 활용	장기 보유에서 비용 효율 최고
단점	비용이 높은 편	유동성은 SPY보다 낮음
투자 성향	단기·전략 투자자	장기·적립식 투자자

 

2. SPY와 SPYM은 공통적으로 S&P500을 그대로 추종해요

 

Visit STATE STREET ETF Official Website for SPYM's Holdings

 

가장 먼저 두 ETF의 공통점을 세밀하게 보면, 둘 다 미국을 대표하는 500개의 대형주에 분산 투자하는 구조라는 점이에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같은 기술 기업부터 헬스케어, 금융, 소비재 기업까지 매우 폭넓은 종목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또한 두 ETF 모두 같은 운용사인 State Street(SPDR 브랜드)에서 운용하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방향성은 거의 같다고 볼 수 있어요. 이런 공통점 때문에 전체 시장 흐름을 넓게 가져가고 싶은 투자자에게는 둘 다 비슷한 안정감을 주는 상품이라고 할 수 있어요.

 

SPYM ETF 보유종목 TOP 20 (기준: 2025/11/17 & 출처: STATE STREET ETF WEBSITE)

No	Ticker	Weight(SPYM)	Weight(SPY)
1	NVDA	7.989319	7.990438
2	AAPL	6.964866	6.965873
3	MSFT	6.619265	6.620235
4	AMZN	3.965733	3.966364
5	GOOGL	2.909293	2.909808
6	AVGO	2.828024	2.828508
7	GOOG	2.340298	2.340743
8	META	2.291236	2.291662
9	TSLA	2.013558	2.013938
10	BRK.B	1.619374	1.619265
11	JPM	1.449340	1.449234
12	LLY	1.425368	1.425180
13	V	0.971013	0.970885
14	XOM	0.880385	0.880244
15	JNJ	0.843466	0.843307
16	NFLX	0.822396	0.822255
17	WMT	0.792954	0.792819
18	MA	0.777680	0.777547
19	ABBV	0.725226	0.725258
20	COST	0.710063	0.710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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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장 뚜렷한 차이는 총보수예요

두 ETF는 지수는 같지만 ‘비용’에서 큰 차이를 보여요.

 

SPY의 총보수는 약 0.09% 수준이고, SPYM의 총보수는 약 0.02% 수준으로 크게 낮아요.

 

 

언뜻 보면 별로 차이 없어 보이지만 장기 투자에서는 이 작은 차이가 꽤 큰 비용 차이로 이어질 수 있어요. 1년에 1억 원을 투자한다고 가정하면 SPY는 약 9만 원의 비용이 들어가는 개념이 되고, SPYM은 약 2만 원 정도만 발생하는 셈이에요. 이 비용은 따로 빠져나가는 것이 아니라 ETF 내부에서 자연스럽게 차감되기 때문에 수익률에 조금씩 영향을 주게 돼요. 그래서 오랜 기간 꾸준히 투자하는 사람들에게는 SPYM의 저비용 구조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어요.

 

배당락일	지급일	발표일	배당금
2025/09/26	2025/09/30	2025/09/26	0.2382
2025/06/27	2025/06/30	2025/06/27	0.2136
2025/03/28	2025/03/31	2025/03/28	0.2174
2024/12/27	2024/12/31	2024/12/27	0.2386
2024/09/23	2024/09/25	2024/09/23	0.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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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유동성과 활용 면에서는 SPY가 더 많이 사용돼요

하지만 비용이 저렴하다고 해서 SPYM이 무조건 우위라고 볼 수 있는 건 아니에요. SPY는 미국 역사상 최초로 상장된 ETF이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고 거래량이 압도적으로 많아요. 거래가 매우 활발하기 때문에 매수와 매도가 빠르게 체결되고, 호가 차이도 적은 편이에요. 또한 SPY는 옵션 시장에서도 표준처럼 사용되기 때문에 기관 투자자나 트레이더들이 헤지나 단기 매매 전략을 세울 때 SPY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요. 반면 SPYM은 수수료가 낮은 대신 거래량은 SPY만큼 크지 않기 때문에 보통은 장기 투자 관점에서 포트폴리오의 중심을 잡을 때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즉, SPY는 ‘거래 편한 ETF’, SPYM은 ‘싸게 오래 보유하는 ETF’라고 정리할 수 있어요.

 

SPYM 년봉 사진 - 출처 : 키움증권 Global MTS 차트

 

5. 어떤 ETF를 선택할지는 투자 목적에 따라 달라져요

두 ETF 중 어떤 게 더 좋은지에 대한 정답은 없어요. 자신의 투자 성향과 투자 방식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는 게 가장 자연스러워요. 만약 자주 사고팔면서 단기 매매를 하거나 옵션까지 함께 활용하는 투자자라면 SPY가 더 편할 수 있어요. 반면, 장기 계좌에서 10년 이상 꾸준히 묵혀둘 계획이라면 비용이 훨씬 낮은 SPYM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어요. 특히 정기적립식으로 천천히 모아가는 투자자라면 SPYM이 비용 절감 측면에서 더 효율적일 가능성이 높아요. 결국 SPY와 SPYM은 같은 지수를 따라가지만 ‘거래 중심인가, 비용 중심인가’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지는 ETF라고 보면 이해가 쉬워요~★

 

P.S.) World Best ETF, SPY에 관한 글도 같이 읽어보셔요~☆

SPY S&P 500 SPDR ETF

 

* 이 포스팅의 내용은 투자에 대한 참고내용일 뿐, 투자 판단과 결과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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